공기가 한결 차가워진 주말이었습니다.
밤사이에는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때 이른 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남산 백범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그곳에서 걷기대회가 열렸다고요?
[캐스터]
오늘 이곳에서는 YTN이 주최하는 제 11회 '남산 건강 걷기대회'가 열렸습니다.
쾌청한 날씨 속에 많은 분들이 참가했는데요.
오전부터 이곳을 방문해 사전행사를 즐겼고요, 오후 2시경 이곳에서 남산 둘레길을 향해 출발 했습니다.
이번 걷기 대회는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서울타워까지 총 6km를 걸어가는 코스인데요.
도보로는 약 2시간가량 소요됩니다.
폴라로이드 사진 찍기, sns 이벤트 등 남산을 걸으며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는 물론, 음악 공연과 행운권 경품 추첨도 진행됐습니다.
게다가 현재 남산은 가을색이 짙어져 가고 있으니까요, 남산에서 가을 나들이 즐겨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공기가 무척 차가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내륙과 산간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언 곳도 있고요. 설악산에서는 첫눈이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구름이 많아지겠고,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6도, 춘천 2도, 전주와 대구 6도 등 초겨울 날씨가 예상됩니다.
때 이른 추위는 내일 낮부터 풀립니다.
한낮에 서울과 대전, 광주 19도, 부산 20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다음 주는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고요, 기온도 이맘때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늘 강원 동해안에는 올가을 첫 '건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더욱 건조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야외활동 하실 때는 산불 등 각종 화재사고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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